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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46

[2022.2학기 동문 입학 권유] 전북지역대학장 서한문

작성자
정영호
조회수
185
등록일
2022.06.28
수정일
2022.06.28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님들께 ]

 

안녕하세요. 지난 3월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전북지역대학 학장으로 부임한 김엘림 교수(법학과)입니다.

먼저 방송대 동문님들께 부임 인사와 함께 학교와 후배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방송대가 올해 2학기의 4년제 학사학위과정(24개 학과) ·편입생 모집접수를 613일부터 712일까지 하게 되어 안내를 하는 서한을 보내 드립니다.

최근 방송대의 위상과 운영, 시설은 교직원·학생·동문들이의 협업한 성과로 괄목할 정도로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방송대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설치한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이자 서울특별시에 있는 대학본부와 13개 지역의 지역대학, 전국 30여곳에 학습관을 가진 국내 유일의 전국권 대학으로서 4년제 학부(4개 단과대학과 24개 학과), 대학원과 경영대학원, 프라임 칼리지(특수평생교육과정)를 운영하는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대학과 달리 인터넷 강의 뿐 아니라 TV 강의, 면대면 강의(출석수업), 스마트폰 강의도 병행하고 있어 가정과 직장, 사업, 사회활동 및 학습을 병행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전국 대학 중 가장 저렴한 학비(학부: 학기당 등록금 34~37만원대)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대학이면서 장학금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방송대의 위상과 조직, 운영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작년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란 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국가공무원복무규정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공무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9조제1항에 따른 출석수업에 참석하기 위하여 제15조의 연가 일수를 초과하는 출석수업 기간에 대한 수업휴가를 받을 수 있다.”(20조제6)라고 규정하여 공무원의 방송대 출석수업 수강을 장려하는 특별휴가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전북지역대학은 방송대의 교육 서비스를 전라북도 거주자에게 제공하고 전북 지역의 교육·문화·복지 향상과 인재 양성·배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된 지역 캠퍼스입니다. 현재 전북지역대학은 전주시 완산구 태평 363(중앙시장 앞)에 위치하여 입학 서류의 방문접수처와 출석수업 등의 각종 강의와 시험·행사의 실시, 재학생·졸업생·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기관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전북의 생태탐방과 역사탐방 교육, 컴퓨터 강습, 교양 특강,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대상의 특별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자료의 열람·대출 서비스의 제공, 강당과 강의실 등의 시설을 전북 지역 기관·단체의 공익 목적 행사에 개방·대여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익산시, 군산시, 남원시, 정읍시에 설치된 학습관을 관리·지원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 재학생은 학령인구의 감소, 사이버 대학의 증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점차 줄어 들어 2021 학년도에는 10만명 이하가 되었는데 등록금은 10년 넘게 동결되어 대학 운영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송대의 가치를 체험한 기관장이나 사업주, 단체장 중에는 직원의 교육 연수프그램으로 방송대 입학하기를 실시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동문님께 다시 방송대에 입학하시길 권면해 드립니다. 입학하면 다시 국립대 학생이 되어 꿈과 제2의 인생을 구현할 수 있는 공부도 하고 학생자치조직(리더쉽과 소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회, 학우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스터디, 취미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동호회)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대학 네트웍(동문 76만명, 재학생은 95천만명)를 활용할 수 있고 동문들. 학생들과의 교류로 인생과 지혜를 배울 수 있고 멘토도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조직 운영과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도 함양할 수 있습니다.

2학기에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출석수업도 재개되고 축제도 개최되며 재학생과 교직원들 뿐 아니라 동문들도 참가하는 전북지역대학 학장배 탁구대회와 총장배 탁구대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방송대는 동문님께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모교로서 울타리가 되고 동문님은 우리 방송대 존립의 역사이자 버팀목이 되며 후배들의 미래가 됨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후배들이 가꾸는 24개 학과의 화분이 있는 전북지역대학 교정에서 다시 뵐 때까지 평강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6.13.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학장 & 법학과 교수 김엘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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